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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정보
장르: 현대 판타지
글: 이해날
네이버 별점 : ★ 9.4 (22.09.12 기준)
편수 : 총 258화 完
작품 소개
강직한 판사 이한영의 억울한 죽음. "남의 인생 마음대로 저울질하지 맙시다." 그가 세상을 심판한다.
리뷰
재미있다!!
어느 정도 스토리를 읽어나갈 때 느꼈던 감정이다.
제목처럼 주인공인 이한영은 판사이다. 절친이라고 믿었던 동료와 부인에게 재판에서 뒤통수를 시원하게 맞게 되시고 결국 자살을 당하게 된다. 죽으면 그걸로 끝인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었다.
이제 막 판사로 임명되고 얼마 되지 않은 시점으로 회귀를 하게 된다.
그렇다... 딱 각이 나오지 않는가?
믿었던 동료에게 배신을 당하고 회귀를 했다.. 뭐 스토리 라인은 다 나온 거다. 당연히 복수 아니겠는가?
다만, 복수의 대상이 그의 동료였던 판사와 부인에게서 종결되는 게 아니라 그 뒤에 숨어서 암중에서 권력을 휘두르는 세력 자체에 타격을 주고자 하는 스토리이다.
실제 의학 소설이나 법정물을 보다 보면 실제 현실에서 발생되었던 케이스들을 모티브로 해서 소설에 녹여내어 이야기를 풀어 나가는 경우가 많이 있고 이 소설 또한 마찬가지이다.
그런데 작가가 필력이 나쁘지 않아 어색하거나 억지로 구색을 맞추기 위해 끼워 넣거나 하는 부분들을 없어서 이야기가 술술 읽혀나간다.
복수를 꿈꾸는 주인공이지만 실 업무인 판사업무 에는 공명정대한 판결을 내리고 겉으로는 권력의 개가 되는 것처럼 행동하지만 이것도 다 상대방을 속이기 위한 큰 그림인 것이다.
뭐 이야기 전체의 틀은 회귀 후 복수라는 키워드로 다 표현된다고 보면 된다. 의외라면 본인의 뒤통수를 쳤던 부인에게는 결과적으로 복수를 끝까지 하지 않는다는 게 나름 반전이라면 반전일 듯하다.
![](https://t1.daumcdn.net/keditor/emoticon/friends1/large/010.gif)
마무리
이 소설을 읽기 전 이해날 작가의 "의사" 라는 소설을 읽어봤는데 너무 재미없어서 초반에 하차를 했다.
사실 지금 리뷰하는 이 소설도 큰 기대는 없이 읽었는데 재미있었다.
복수에 카타르시스와 사이다를 기대하시는 분이라면 읽어보시라.
점수
★★★★★
5점 만점에 5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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