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정보
장르: 현대 판타지
글: 박재학
네이버 별점 : ★ 5.7 (22.10.02 기준)
편수 : 총 220화 完
작품 소개
박재학 현대 판타지 소설 2033년, 김동수는 자신의 원룸에서 쓸쓸한 죽음을 맞이한다. 주마등조차 없이 회한만 남은 인생의 끝자락에서, 눈을 감았다 뜨니 1988년으로 돌아와 있었다. 이번 생은 전생과 같이 살지 않겠다고 다짐하는 한편, 미래 정보를 활용하여 그 누구보다 성공한 삶을 살기로 마음먹는다.
리뷰
2033년 12월 28일... 주인공은 원룸에서 오랜 지병인 위암으로 급사하게 된다.
이후 1988년도로 회귀를 하게 되면서 이야기는 시작된다.
1988년 도면 군사정권이 끝나고 노태우 정부가 들어서는 시대적 배경이다.
주인공은 과거에 호구에 가까운 성격이었다.
그래서 주인공이 보유한 일산 소재의 2만 평의 땅과 단독주택도 친구의 꼬임에 넘어가서 다 날려먹은 전적을 가지고 있다.
이제는 미래를 살다온 주인공이기에 과거의 실수를 되풀이하지 않겠다는 일념만 남았다.
본인의 신세를 한탄 하기 때문 이기도 하고 심심하기도 해서 웹소설에 몰두했고 혹시 모를(?) 회귀에 대비하기 위해 금융정보, 주식정보, 구체적인 국가사업 등 모든 정보를 다 외우게 된다. 그런데 거짓말처럼 회귀를 해버린다.
소설의 개연성을 위해서 넣긴했겠지만..영...
아무튼 회귀를 했음을 인지한 뒤 노트에 미래 정보를 빽빽하게 기재해둔 우리의 주인공.
이후 주식투자를 해서 자본을 뻥튀기하게 되고 과거 뒤통수를 친 친구의 제안을 일인지하에 거절한다.
이후 스케일이 커져서 강남으로 이사를 가고 빌딩도 사고 , 미국에 가서 여러 방면의 사업도 하는 등 일반적인 회귀 물의 전형적인 테크트리를 타게 된다.
소설 후반부를 보면 나중에 결혼을 하게 되고 부인에게 본인이 회귀자 임을 밝힌다. 또한, 본인의 스승이며 신적인 존재가 곧 찾아와 부인과 헤어짐을 통보하게 된다 (부인 입장에서는 마른하늘에 날벼락)
그런 다음 키스를 한 뒤 눈부신 빛이 번쩍거리며 주인공은 거짓말처럼 사라졌다.
그렇게 사라진 주인공을 보며 주인공의 부인은 언젠가는 다시 만날 거라는 독백을 뇌까리며 소설은 막을 내린다.
왜 네이버 평점이 5점대인지 알 수 있다.
소설의 소재 자체는 사실 망하기 어려운 회귀, 재벌이 되어가는 과정인데
이런 망하기 어려운 소재를 가지고도 폭망 한 소설이 나온 게 믿기지 않는다.
지난번에 엄청난 혹평을 했던 남자 전설과... 비슷한 수준이라고 할 수 있겠다.
마무리
회귀 물 볼 거면 이 소설은 그냥 거르시오
점수
★
5점 만점에 1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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