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정보
장르: 현대판타지
글: 캐시미어
리디 평점 : ★ 3.6 / 5 (23.11.13 기준)
편수 : 총 629화 完
작품 소개
골드 드래곤 케즈론은 죽기 전, 자신이 가지고 있던 모든 것을 물려주기 위해 전 우주에 존재하는 생명체 중 하나를 무작위로 추첨한다.
그리고 그 말도 안 되는 확률에 아무것도 가진 게 없는 26살 모태솔로 대학생, 강시황이 당첨되고 만다.
하지만 당첨만 됐다고 끝이 아니다! 유산을 바로 이어받는 것이 아니다!
골드 드래곤 케즈론은 산처럼 쌓여있는 보석은 물론이고 자신의 권능마저 포함한 유산이 위험한 곳에 쓰일 걸 염려해 제약을 걸어놓았다.
“실망하신 건 알지만 걱정 마세요. 여러 퀘스트를 통해서 등급만 높이면 권한이 차츰 늘어나서 나중에는 모든 유산을 다 물려받을 수 있으니까요! 그러니 힘내세요!”
유산을 이어 받기 위해서는 퀘스트를 수행해야 한다!
[여자에게 말을 거세요. 경험치 10.]
[여자의 전화번호를 등록하세요. 경험치 20.]
한없이 어려운 퀘스트를 수행해 나가며 소심한 모태솔로 시황이 세상을 쥐락펴락 하기 시작하는데...
드래곤 케즈론의 유산을 이어받은 시황의 끝없는 성공기가 펼쳐진다!
리뷰
오랜만에 찾아왔다. 지난작품 리뷰 이후 한 달여 만인 것 같다.
일단 이작품은 19세 이상 구독가능한 작품, 즉 성인물이 가미된 웹소설이다.
현대판타지 요소에 여러가지고 짬뽕이 되어있고 여기에 바로 성인요소가 포함된 짬뽕 소설이다.
편수도 상당해서 근래 다읽고 리뷰를 할 수 있게 되었다.
자, 그럼 리뷰를 해보도록 하겠다
우선 이 작품은 2010년대 초반에 집필을 시작해서 중반대에 완결이 난 작품이다.
그래서 그런지 지금 읽어보니 유치하고 개연성 똥망에 완전 하렘물과 떡타지 요소만 점철된 작품이다.
뭐 이 작품자체가 그래서 19세 미만 구독불가 작품인 거고
자, 각설하고 우리의 주인공은 찌질함의 극치의 어울리는 존재이다. 외모도 못생겼고 모쏠에 방구석 폐인이다.
그런 그에게 드래곤인 케즈론의 유산을 정말 운 좋게 계승하게 된다.
이 유산이라는 게 퀘스트를 통해 경험치를 얻고 레벨이 올라가면서 재력과 능력등을 얻을 수 있는 구조다.
그리고 생전 케즈론의 성도 가질 수가 있고 거기에는 없는 게 없다.
(예를 들어서 지구 외 타행성의 도서와 무기, 옷, 지구보다 고도로 발달된 문명의 이기 등등)
주인공은 어떻게든 여자와 자보고 싶고 그런 욕망에 타행성에 방문하여 노예 여자를 구입해 오고
드디어 속칭 "아다"를 떼게 된다.
이때까지만 해도 필자는 그냥 그냥 욕망을 채우기 위한 작가의 뻘글인 줄 알았는데
점점 스토리가 진행되면서 각계각층의 여자와 만나서 인연을 만들고 사랑의 응응을 하며
기업도 운영하며 정말 짬뽕이 된 소설이었다
사실, 이런 유치한 소설을 무슨 정신으로 완독을 했나 싶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묘하게 사람의 구미를 당기는 뭔가가 있는 듯했다.
그러니 한 달 정도 시간을 들여서 소설을 다 읽은 게 아닐까?
아무튼 성인물이기에 상세한 성행위 묘사가 적나라하게 나열된다.
이야기의 80%가 여자와 응응 을 한다는 하렘물이다.
그런데 점점 이야기가 길어지니 아무래도 작가도 지쳤는지 스토리도 점점 개연성이 없어지고
마무리도 영 아니올시다.
일단, 그냥 뇌절한 상태로 읽어볼 만한 작품이긴 한데
지금 시점에 추천은 하고 싶지 않다. 이상이다.
마무리
미묘해....
점수
★★
5점 만점에 2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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