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정보
장르: 현대판타지
글: 김현빈
네이버 별점 : ★ 8 (23.02.21 기준)
편수 : 총 556화 完
작품 소개
"야! 너 계속 이 따위로 일할 거야? 다시 해!"피 말리는 회사생활. 대리 조대찬의 하루는 유백기 차장의 고함으로 시작해 쌍욕으로 끝난다. 야근, 회식, 주말근무, 업무 떠넘기기, 폭력, 조롱. 대찬의 일상은 유백기 때문에 엉망진창이다. 그러다 결국 사망. 향년 36세, 사인은 과로와 스트레스. 대찬이 다시 눈을 뜬 곳은 천국도, 지옥도 아닌 과거. 고등학교 2학년이던 2000년으로 돌아왔다."정말 2000년으로 돌아온 거야……?"두 번째 인생, 이 악물고 독하게 살아보자. 미련한 성격은 날카롭게. 처량한 신세는 눈부시게. 초라한 인맥은 화려하게. 가벼운 지갑은 두둑하게. 불쌍한 연애는 질투 나게. 엉망진창 내 인생, 지금부터 출세가도 달린다. 아, 그전에 유백기부 터 조지고. 못할 거 같아? 아니, '난 할 수 있어!'
리뷰
예전부터 봐야지 봐야지 하다가 최근에 읽기 시작했다.
일단 편수도 장편이라서 마음에 들었고 필자가 좋아하는 현대판타지 물인데 회귀가 있기때문에 좀 더 기대감을 가지고 가벼운 마음으로 읽어나가기 시작했다.
자, 그럼 해당작품에 대한 리뷰를 시작해 보도록 하겠다.
하루 하루 피가 말리고 전쟁 같은 직장생활에 전전긍긍하고 있는 우리의 주인공......
소설의 첫시작도 술을 진탕이 되도록 마시고 토를 하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끝없는 야근, 주말근무 등등 직장 내 가해지는 모든 부조리란 부조리에 시달린 우리의 주인공인데
결국 스트레스가 과도하게 쌓인 나머지 그 자리에 혼절하게 된다. 그리고 병원으로 실려가는 응급차에서 회광반조 증상을 끝으로 본인을 갈구고 괴롭히던 직장상사에게 쌍욕을 날리고 숨을 거둔다.
그리고 눈을 떴을때 2000년도...... 즉 고등학생 시절로 돌아간다.
이렇게 시작은 필자가 좋아하는 회귀의 전설과 비슷하다.
그래서 좀더 흥미를 가지고 읽어 나갔더랬다.
그런데 요새 읽어본 현대판타지 회빙환이 비슷하다 보니 슬슬 질려가기 시작했는지 예전처럼 흥미가 지속되지는 않더라.
일단 본인이 알고있는 미래의 주식정보나 미래의 일이 그대로 실현되지 않는다. 즉, 평행세계 같은 곳이라고 할까? 일반적인 회귀물과는 성격이 다르다.
아무튼 여차저차 해서 결국 주인공이 공부를 열심히 해서 명문대에 진학한 뒤 회귀 전 직장상사를 대학에서 만나는 장면을 지나서 회사에 입사하고 사회생활을 해나가는 그런 장면들이 펼쳐진다. 필자는 이때를 기점으로 소설에서 하차를 결심했다.
일단 뭐라고 할까......
흥미가 지속되지 못하는것 같고 초반에 느껴지는 카타르시스라고 해야 할지 쾌감이 지속되지 않는다.
마치 처음 마약에 취해서 점점 더욱더 많은 용량을 필요로 하는 중독자의 느낌이라고 할까?
굳이 비유하면 그럴 것 같다.
각설하고...... 아무런 생각이나 기대 없이 읽는다면 그냥저냥 읽는 것은 문제가 없을 것 같다.
하지만 어느 정도 개안이 되고 흥미점을 찾는다면 굳이 이 소설을 추천하지는 않는다.
예전에는 표지에서 그리고 장르에서 흥미를 느껴서 맛있는 음식은 가장 나중에 먹는 것처럼 아껴났다가 속된 말로 똥이 되어버린 그런 소설이다.
젠장...... 그냥 뭣도 모를 웹린일때 읽어볼걸......
후회가 막심하다.
아무튼 추천은 하지 않는다.
이상이다.
마무리
아쉽다 아쉬어....
점수
★
5점 만점에 1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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