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소설 리뷰] #121. 철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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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정보

장르: 대체역사

글: 강동호

네이버 별점 : 8 (23.02.16 기준) 

편수 : 총 253화 完

 

 

 

 

작품 소개

 

 

대학 시간강사 4년 차 박태수. 전임 교수 임명에서 제외됐다는 말을 들은 날, 길고양이를 구하려다 덤프트럭에 치이는데... 눈떠 보니 내가 철종이라고? [성공시대], [효종], [대망] 대체역사물의 대표 작가 강동호의 신작!

 

리뷰

 

지난 시간에 리뷰했던 효종에 이어서 강동호 작가의 철종을 리뷰한다.

연달아서 대체역사물을 리뷰한다.

그런데 지난번 리뷰에서는 혹평했던 필자인데......

이번 작품은 강동호 작가가 다작 작가로서 기틀을 잡은상태에서 집필한 소설이라서 그런지

같은 작가가 집필한 소설이 맞나 싶을정도로 필력등 전체적으로 분위기가 완전히 달랐다.

자, 그럼 리뷰를 시작해보도록 하겠다.

 


 

 

대학에서 비정규직인 시간강사로 전전하고 있던 우리의 주인공...... 역사를 강의하고 있는 우리의 주인공이다.

이번에는 조교수가 될거라고 생각했으나 들려온 소식은 또 낙방이다......

쓰디쓴 마음을 다잡고자 소주한잔을 거나하게 마신뒤 지나가던 길고양이를 구하려다가 덤프트럭에 치어 사망한다.

그대로 주인공의 인생은 종친줄 알았다.

그런데 눈떠보니 이제 갓 임금의 자리에 오른 철종의 몸으로 빙의를 하게 된다.

안동 김씨 가문이 권세를 뽐내고 있던 시대이며 영국과 러시아 간의 그레이트게임이 막 펼쳐지려고 하는 어지러운 제국주의의 시대였다.

앞으로의 미래를 알고있는 주인공은 사학도로서 알고 있던 여러 가지의 지식들을 토대로 부국강병의 위업을 이뤄나간다.

하여 잃어버린 고토다 되찾고 대마도에 참교육도 한다.

그러면서 프로이센(독일)과 관계를 맺어 조선소도 건립하고 빠르게 성장을 이뤄나간다.

사실 조선의 앞날에 찬물을 끼얹고자 하는 세력들이 많이도 등장한다.

예를 들어 최강의 강대국인 영국부터 시작하여 러시아제국, 프랑스, 일본, 청나라가 대표적인 예이다.

그러나 공략집을 가지고 있는것 마냥 주인공 버프를 받은 조선에게는 한낱 스쳐가는 시련일 뿐이었다......

 


 

결국 열강과 강대국들과의 전쟁을 승리로 이끌며 황제국을 선포하며 소설은 막을 내린다.

호흡도 어느 정도 완급조절을 해서 10권 정도 되는 분량이다.

아마 이작가가 지금 효종이라는 작품을 집필했다면 훨씬 흡인력 있고 볼만하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도 있다.

뭐 어쨌든 같은 작가의 작품이라고 보기 힘들 정도로 차이나는 필력으로 별다른 기대 없이 보던 필자에게 나름 신선한 충격과 재미도 안겨줬기에 나름 만족한다.

뭐 사실 어느 정도 재미가 있는 다른 대체역사소설과 별다른 차별점은 없다.

뭐 이게 대체역사소설의 한계 아니겠는가?

아무튼 추천한다.

재미있게 볼만할 것이고 킬링타임용으로도 준수하다고 생각된다.

 

 

 

 

마무리

평타는 쳤다.

정말이다.

 

 

 

 

점수

 

★★★

 

5점 만점에 3점

 

철종
대학 시간강사 4년 차 박태수. 전임 교수 임명에서 제외됐다는 말을 들은 날, 길고양이를 구하려다 덤프트럭에 치이는데... 눈떠 보니 내가 철종이라고? [성공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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