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소설 리뷰] #86. 회귀로 압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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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정보

장르: 현대판타지

글: 우명

네이버 별점 : 7.4 (22.11.08 기준)

편수 : 총 1231화 完

 

 

작품 소개

 

어느 날, 자신이 죽으면 회귀할 것임을 알게 된 유재원. 남은 인생을 회귀 후의 새로운 인생을 위해 투자했고, 기적은 이루어졌다. 돌발적인 회귀와는 다르게 철저히 준비된 회귀자의 거칠 것 없는 질주. 재벌? 세계를 움직이는 막후의 거대 자본가? 준비된 회귀로 압도한다!

리뷰

 

음...... 일단 이 소설도 아재 냄새가 많이 스며들어있더라.

시대적 배경은 1980년대이다... 그렇다... 필자가 재미없어하는 시대이다.

그래서 더욱더 아재 스멜이 풍겨오는 것 같다. 사실 소재 자체는 나름 신선했다.

컴퓨터와 관련되어 돈을 벌어나가는 과정을 그리는데...

일단 그럼 리뷰를 시작해보도록 하겠다

 


 

작품 소개에도 나와있듯이 주인공이 우연한 기회에 본인이 과거로 회귀를 할 것임을 알게 된다. 그래서 회귀하기 전 발생되는 굵직굵직한 이벤트 등을 모조리 암기를 한다. 즉, 여타 소설처럼 죽기 직전 타인의 생명을 구하고 회귀를 한다던지 자살한다던지 등의 회귀가 아니다. 이미 주인공은 회귀가 결정되어 있었던 것이고 그래서 준비도 철저하게 하게 된다

(나름의 개연성을 위해 그렇게 설정한 것 같다)

죽고 난 뒤 본인이 초등학생 시절로 회귀를 하고 그 당시에는 상당히 귀한 가정용 컴퓨터를 가지고 있는 우리의 주인공... 이를 통해 본인의 재능이 비점 하지 않다는 것을 주변의 어른들에게 보여주기 시작하고 일반적인 아이들과 다르다는 것을 어필하면서 본인의 행동과 발언에 점점 힘을 실을 수 있도록 한 단계씩 밟아나간다.

소프트웨어를 개발(과거에 잘 나갔던 프로그램들을 모방)하여 세계적인 판매고도 올리고 컴퓨터라는 소재에 몰빵한 소설이다.(그 과정에 장관상도 받는 등 두각을 나타낸다)

또한, 편수를 보면 1200편이 넘는 상당한 장편임에 내용이 상당히 늘어지게 된다.

이런 작품들의 큰 문제가... 늘여 쓰기를 하기 때문에 원 패턴의 형태로만 진행되고 있고 이를 해소할 사이다적 요소가 없다면 많은 독자들이 중간에 하차를 한다.

 

 


 

 

결론부터 밝히자면 필자도 그래서 중도에 하차를 했다. 너무 컴퓨터의 원 패턴으로만 질질 끌다 보니 내가 지금 웹소설을 보는 건지 아니면 웹소설을 가장한 컴퓨터 역사의 대서사를 보는건지 알 수 없더라...

물론 중간에 보면 마소(마이크로 소프트)와의 전쟁도 나오고 게임도 개발하고(무려 둠이다, 울펜슈타인과 둠!!) 중간중간 하자방지각? 이 될만한 요소들도 있긴 했지만... 그냥 그 정도였다.

너무 진도가 안 나간다.

예를 들면 예전에 다들 슬램덩크 애니메이션을 봤을 것이다.

거기서 보면 준호 선배(안경 선배)가 오래간만에 경기에 출전해서 3점 슛을 쏘는데 슛이 들어가기 전까지 갑자기 과거 회상 장면이 엄청나게 길게 나오고 난 뒤 이후 슛이 들어가는 장면이 있었는데... 그런 정도다...

이만 줄이겠다.

 

 

 

 

마무리

평타는 아니고 중간보다 조금 모자란 어딘가인것 같다

 

 

점수

★★

 

5점 만점에 2점

 

회귀로 압도한다
어느날, 자신이 죽으면 회귀할 것임을 알게 된 유재원. 남은 인생을 회귀 후의 새로운 인생을 위해 투자했고, 기적은 이루어졌다. 돌발적인 회귀와는 다르게 철저히 준비된 회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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