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정보
장르: 현대 판타지
글: 인기영
네이버 별점 : ★ 8.4 (22.09.56 기준)
편수 : 총 330화 完
작품 소개
점포 하나 없이 리어카에서 분식을 파는 28살 청년 강지한. 매일 같이 파리만 날리던 어느 날. 버려진 칼날에 손을 베이고 난 뒤 기이한 일이 벌어진다. 음식을 먹는 손님들의 머리 위에 만족도가 보인다! 만족도를 식당에 투자해 레벨 업 하는 순간, 그의 인생이 역전된다.
리뷰
인기영 작가의 작품 중 두 번째로 읽어본 작품이다.
기존에 읽어 봤다 호감 받고 성공 더!라는 작품을 개인적으로 재미있게 읽어서 작품을 픽한 것도 없지 않아 있다.
그런데 앞으로는 무조건 작가이름만 보고 픽하지는 않아야겠다고 다시 한번 깨달았다.
사실 스토리 전개나 필력자체는 뭐... 평이했다. 나쁘지도 그렇다고 특출 난 것도 없다.
주인공은 리어카에서 분식을 팔며 겨우 겨우 하루를 연명해 나가고있었다.
더군다나 근처에 분식 장사를 하는 다른 가게가 있어서 더욱더 매출은 처참했다.
그러던 중... 우연한 계기로 고물 칼을 주웠으나 그 칼에 베인다.. 흠...
이후 거짓말같이 주인공 앞에 레벨업 시스템이 구현되는데... 요리 물이라서 그런가 시스템을 얻게 되는 계기도 요리를 할 때 빼놓을 수 없는 칼이 계기가 된다.
뭐 어쨌든, 이 레벨업 시스템을 바탕으로 음식 레벨도 올리고 돈 모아서 마련한 분식 매장 자체에도 집기나 가재도구 등을 각각 레벨업 해서 점점 규모도 커지고 직원도 뽑고 별다른 위기사항이 없이 승승장구한다는 그런 흔해 빠진 클리셰를 가진 스토리라고 보면 된다. 다만, 이 레벨업 시스템이 어색하지도 않고 억지스럽지도 않았는데 아무래도 호감 받고 성공 더! 소설에서의 경험이 있어서 그런 게 아닐까 싶다. 재미있는 건 나중에 스토리 중반 이후에 호감 받고 성공 더! 의 주인공인 김두찬이 카메오로 나오게 되는데 이로 인해 반가우면서도 같은 세계관임을 알고 좀 더 호기심을 가지고 읽어나갔다
하지만, 어쩔 수 없이 요리 소설의 주제 특성상 동일 내용 반복 등 별다른 위기도 없이 무난한 이야기가 지속되어 솔직히 더 이상 지루함을 참지 못하고 중간에 하차를 했다.
사실 호감 받고 성공 더! 를 읽어서 어떻게 보면 의리상 좀 더 붙잡고 읽지 않았나 싶다.
마무리
요리 물을 처음 접하시거나 웹소설을 자주 접하지 않은 라이트 유저(?) 들이라면 추천, 그게 아니라면 별로 추천하고 싶지는 않다.
점수
★★
5점 만점에 2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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