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정보
장르: 현대 판타지
글: 산경
네이버 별점 : ★ 8.6 (22.08.28 기준)
편수 : 총 326화 完
작품 소개
『자금이라는 것은 주인인 내가 알지 머슴이 뭘 압니까』 정태수 한보그룹 회장이 국회 청문회에서 무심코 한 말이다. 직장인, 샐러리맨이라고 부르지만, 사실은 머슴이다. 나 역시 머슴이다. 하지만 언젠가는 집사가 되겠다고 이를 악물었다. 하지만 집사는커녕 내동댕이쳐진 머슴이 나의 마지막이었다. 그리고 신의 축복을 받았다. 딱 절반의 축복을. 다 좋은데 왜 하필 막내냐고!
리뷰
그렇다. 산경 작가의 문제의 화재작. 재벌류 소설의 교과서라고 생각되는 그 작품.
바로 재벌집 막내아들!!!
산경작가의 작품으로 처음 접하게 된 소설이다. 이미 소설을 읽기 전 커뮤니티 등에서 칭찬이 일색인 것을 확인하고 기대를 가지고 읽기 시작한 작품이다.
처음에는 순양 그룹이라는 명칭 자체가 마음에 들지 않아 이상하게도 읽히지 않았던 작품인데.... 참고 읽다 보니 술술 읽히더랬다. 내용은 재벌 물의 흔한 클리셰로 출발한다. 순양 그룹 미래전략기획본부 실장으로 근무하고 있는 윤현우라는 주인공의 이야기이며 몸담았던 그룹에 뒤통수를 맞고 끔살 당해 죽고 재벌집 손자로 빙의하는 내용이다
미래전략기획본부 라고 하면 현실의 삼성그룹의 미래전략실과 같은 맥락이라고 생각될 수 있으나 실상은 그것이 아니라 해당 그룹 일가의 더러운 짓거리들의 뒷 마무리를 하는 이른바 똥 닦아주는 존재라고 볼 수 있다. 또한, 현대판 노비 비슷한 존재라는 게 나름 신선했다. 학벌도 좋지 않았으나 미래전략기획본부에 뽑혀 나름 풍운의 꿈을 안고 업무를 시작했을 주인공이지만 업무의 실상을 알고 실망을 했을 듯하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 그룹 부회장의 검은돈을 관리하게 되는 이른바 실세의 자리로 영전한 것으로 오해를 한 주인공은 좋아했으나 몰도바로 출장을 가게 되고 거기서 그의 생은 마감하게 된다.
이후 눈을 떴을 때 순양 그룹 진양철 회장의 막내 손자인 "진도준"의 몸에 빙의를 한 상태였고 그것도 30여 년 전의 과거로 회귀까지 하게 된 상황이었던 것이다. (어린아이의 몸으로 빙의 및 회귀)
이후 미래를 알고 있는 진도준의 의견 피력으로 진양철 회장의 사랑과 총애를 받으며 후계자로 거듭나게 되는데...
윤현우에서 진도준으로 바뀐 운명의 파도 앞에서 파란만장한 재벌 인생 2막이 시작되는 내용이다.
많은 재벌 물들이 대부분은 소재도 비슷하고 내용도 비슷하겠지만 산경 작가의 재벌집 막내아들만의 독자적인 매력이 풍긴다고 판단되며 지루할 틈이 없이 소설 완독을 하게 되었다
결국 인기에 힘입었는지 JTBC 드라마로도 올해 4분기에 방영 예정이며 이 또한 기대 중이다.
![](https://t1.daumcdn.net/keditor/emoticon/friends1/large/010.gif)
마무리
산경작가의 비따비( Vis ta Vie)라는 작품도 기대가 된다.
해당 작품도 완독 후 추가로 작성하게 될 포스팅이 벌써부터 기대된다.
점수
★★★★★
5점 만점에 5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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