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소설 리뷰] #21. 조선, 내가 바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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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정보

장르: 대체역사

글: 누텔라

네이버 별점 : 8.8 (22.09.02 기준)

편수 : 총 545화 完

 

 

 

 

작품 소개

 

 

[대체역사][효명세자] 부조리에 대항했지만, 이 사회는 나를 내부 고발자로 취급했다. 하지만 나에게 두 번째 기회가 주어졌으니……. 1830년, 조선의 마지막 희망인 효명세자가 되어버린 나. 내가 세상을 바꿔나가겠다.

 

 

 

리뷰

 

일찍이 어릴 적부터 조선시대 "효명세자" 에게 깊게 빠져들었던 주인공. 그로 인해 성인이 될 때 진로도 사학자의 길을 걷는다. 현실에서도 그렇고 소설에서도 그렇지만... 내부 비리를 고발한 용감하고 강단 있는 사람이지만 늘 그렇듯 없는 인간, 투명인간 취급당하는 배신자로 낙인이 찍힌다. 

예전부터 꿈속에서 본인이 효명세자가 되어 생활하는 꿈을 계속 꿨던 주인공이었는데 어느날 잠에서 깨고 일어나 보니 원 역사에서는 독살을 당해 죽고 말았던 효명세자 본인으로 깨어나게 된다

 


 

 

본인이 알고있는 사학자로서의 지식을 앞세워 조선을 발전시키겠구먼! 이라고 생각하는 주인공이지만 어떻게 그게 처음부터 일사천리로 잘되겠는가....

분명히 고난도 있을것이고 열 길 물속은 알아도 사람 마음속은 모른다고 본인의 뜻을 따라줄 거라는 보장도 없는 험난한 앞날이 예견되는 순간이지 않을까 싶다.

다른 대체역사처럼 본인이 모든 지식을 다알고 무쌍을 찍는 그런 류의 소설은 아니다

 


 

본인이 아는 전문분야에서는 당연히 두각을 나타내지만 본인 전공외의 분야들... 예를 들어 군사, 공학, 농업, 상업, 외교, 발명 등에서는 사실상 잼병이나 다름없어서 주변에 알고 있는 한도 내에서의 힌트를 주며 조선을 발전해 나간다.

이 시기를 배경으로 하는 대체역사소설들도 꽤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

왜냐하면 이때는 영국과 러시아의 그레이트 게임, 즉 세계 패권을 두고 서로 신경전을 하고 청나라의 몰락을 맛볼 수 있는 시대상이라 그런 게 아닐까 싶다. 다른 블로그 감상평들을 보면 지루하다, 혹은 식민지 근대화를 옹호한다 등을 글을 볼 수 있다. 사람은 누구나 다들 생각이 다르고 기호도 다르기에 그들의 생각이 잘못되었다는 것은 절대 아니다.

필자의 기준에서는 소설은 소설로 볼 뿐이고 대체역사 소설이라는 게 당연히 역사에서는 일어나지 않아 작가의 상상대로 조선이 세계열강이 되고 무쌍을 찍는 등 전개를 이어나가는 부분이며 그래서 대리만족을 할 수 있는 소설이라고 생각한다.

 

 

 

 

 

 

마무리

엄청 시원한 사이다류 소설은 분명히 아니다. 장편소설 특유의 지루한 구간이 있고 긴 호흡이라서 호흡을 잘 골라가야 중간에 하차를 하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대체역사만의 쾌감을 맛보고자 한다면 추천한다!

 

 

 

 

점수

 

★★★★

5점 만점에 4점

 

조선, 내가 바꾼다
[대체역사][효명세자] 부조리에 대항했지만, 이 사회는 나를 내부 고발자로 취급했다. 하지만 나에게 두 번째 기회가 주어졌으니……. 1830년, 조선의 마지막 희망인 효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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