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정보
장르: 현대판타지
글: 은퇴생활
네이버 별점 : ★ 7.2 (23.03.04 기준)
편수 : 총 170화 完
작품 소개
하늘의 운이라는 천운. 한 번도 이름의 덕을 본 적이 없던 내가 이제는 달라졌다. 하찮은 재능들이라도 나한테는 정말 소중한 재능이다.
리뷰
우선 처음부터 밝히자면 재미있게 봤다.
해당 소설은 소소하면서도 묘하게 힐링이 되는 그런 작품이었다.
화수도 그렇게 길지 않고 적재적소에 개그포인트(아재개그)가 들어가 있어서 피식 거리는 묘미도 있었다.
그래서 중간에 지루하거나 하차각이 마렵던 적은 없었다.
자, 그럼 리뷰를 시작해 보도록 하겠다.
주인공의 이름은 천운이다.
이름과 달리 그는 운이 없는 청년이었다.
편의점 아르바이트로 하루 하루를 연명하던 우리의 주인공은 아르바이트 자리에서 잘리게 되고
터덜터덜 힘없이 길을 걸어간다.
그러던 중 자살하려고 하는 사람을 발견한 뒤 말려보지만 불운하게도 자살을 말리려고 했던 본인이 오히려 죽음에 빠지게 된다.
그런 그에게 좋은세상 만들기 프로젝트라는 시스템이 도입되고 수습사용자로 임명된다. 정말 일상에서 흔히 찾아볼 수 있는 재능을 퀘스트를 달성함으로써 얻게 되고 점점 유명세도 타고 돈도 많이 벌게 된다.
일단 첫시작은 유튜브를 시작하는 것이었다.
첫 번째 재능은 코로 탄산음료를 아무렇지 않게 마실 수 있는 재능이었다.
얼핏 보면 아무렇지도 않을 것 같았는데 그게 아니다.
엄청난 능력이었고 그가 업로드한 영상은 대박을 치게 되어 조회수가 엄청나게 불어난다.
이로 인해 광고비도 수입도 짭짤하게 벌어들인다. 또한, 소액이지만 퀘스트를 달성하면서 50만 원씩 통장에도 입금된다.
아무튼 여러 재능들을 얻게 되고 운동에 관련된 재능들 얻게 된다.
그래서 결국 wbc야구 대표팀에 뽑혀서 우승까지 하게 된다......
뭐 이런 운동에 관련된 무쌍은 야구로만 한정했고 농구나 축구를 평정하는 내용까지는 나오지 않는다.
아무튼, 그래서 힐링그룹이라는 초거대 다국적 기업도 창업하게 되고 엄청 잘 나간다.
전 세계적으로도 영향력이 어마무시하다.
여기서 재미있는 케미가 나오는데
안드로이드인 아담이를 만드는데 아담이 의 성격은 주인공의 성격을 그대로 이식한거라는 점이다.
그래서 그런지 아재개그도 많이 치고 서로 케미도 적절하다.
예를 들어 아담이의 눈이 붉은색 led가 번쩍이며 비웃는다는 그런 묘사가 나오는데
터미네이터를 오마쥬 한 거다. 뭐만 하면 주인공한테 얻어터지거나 갈굼 당하기 일쑤다.
그래서 한마디 개그를 또 내뱉는데
스카이넷 가동. 인류멸망프로젝트 시작 뭐 이런 식의 발언을 내뱉다가 얻어터진다.
아무튼 수습사용자임에도 고급사용자보다 훨씬 능력이 쩐다.
동해 용궁과도 친분을 맺고 저승과도 친분을 맺고......
나중에는 아스가르드 신들도 나온다.
각 지역마다 신들이 있고 그 신들만의 시스템이 다 있다.
소설은 끝을 달려갈수록 주인공의 역량이 점점 커지는 것을 느끼게 되고
나중에는 아스가르드 시스템의 주인공이 되며 소설은 막을 내린다
뭐 일단 소설은 필자입장에 간간히 개그요소도 터지고 해서 재미있게 읽었다.
사실 소설만 놓고 보면 소재도 흔하고 그렇다고 엄청난 필력이 있다던지 하는 그런 수작은 아니지만 취향이 맞으면 정말 재미있게 볼 수 있을만한 그런 소설이라고 생각된다.
아무튼 필자는 오래간만에 재미있게 읽었으므로 적극 추천한다.
이상
마무리
아주 좋았어......
점수
★★★★★
5점 만점에 5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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